진주 가좌초등학교, 방과후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 열려

【진주=뉴시스】

진주 가좌초등학교(교장 정용석)는 2일 도내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7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운영 결과 보고 및 방과후학교 강좌 공개 수업, 실적물 및 공연 관람, 학부모 강사의 웃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가좌초등학교는 3월부터 "개방형 교육공동체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운영"이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학교는 '즐거운 오후, 우리들의 보물창고'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학교 정규수업 후 다양하고 내실있는 강좌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좌초등학교는 기존의 특기적성 외부강사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범위를 본교교사, 학부모 및 지역민, 인근학교 교사, 외부 기관 등으로 확대하여 강사와 시설을 확보하였으며 소질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토요휴업일 및 방학 프로그램, 저학년 보육교실, 평생교육 등 41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휴업일에는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와 연계한 '목재사랑 체험교실', 진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한 '신나는 사물놀이', 진주노인전문요양원과 연계한 '아름다운 동행'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외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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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기자 k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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