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효의왕후-성송연 삼각 애정라인 본격 가동
[뉴스엔 김경민 기자]
이산을 둘러싼 성송연(한지민 분)과 효의왕후(박은혜 분)의 사랑의 전쟁이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산' (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14회에서 이산(이서진 분)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대수(이종수 분)와 송연을 궁궐 안으로 불러들였다.
두 사람에게 선물을 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던 이산은 송연과 함께 궐 안을 거닐게 되고, 송연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중국 여화공의 화집을 선물했다.
이산은 송연에게 "여자라고 그림을 못그리는 것은 구시대적인 사고다"고 말하며 송연에게 도화서에서 그림을 그려볼 것을 권유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되고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효의왕후는 그 모습을 보게 됐다.
이 장면을 들킨 이산은 무척 난처한 표정을 짓게 되고, 효의왕후 또한 당황했다.
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던 이산과 송연의 첫 만남 또한 힘들게 이뤄졌지만, 손을 잡는 것 조차 현재 이산의 위치가 허락하지 않는 아쉬운 장면을 보여준 것이다.
이산과 송연의 애틋한 만남에 시청자들은 "단순히 손을 잡았을 뿐인데 너무나 가슴이 설렌다", "송연과 이산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의 애틋한 애정 라인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산을 중심으로 한 효의왕후와 성송연의 러브라인은 앞으로 '이산'을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i3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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