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VOD]

◆허니와 클로버

　미대생 5명의 서로 엇갈린 짝사랑을 그린 동명의 청춘 연애만화를 영화화했다.

　주연에는 인기그룹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가 소심한 청년 다케모토 역을, '훌라 걸스'의 아이돌 스타 아오이 유우가 천재 화가 하구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아오이 유우의 미소가 매력적이다.

　영화의 후반부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열연한 개성파 남자주인공 나카무라 시도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변신

　변신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슬픈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작법을 고집하는 히가시노 게이고는 변신에서도 뇌 이식이라는 메디컬 장르의 소재를 통해 러브스토리와 의학 스릴러를 적당히 섞어 긴장감과 슬픔을 동시에 전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인격 대신 자신이 이식 받은 뇌의 주인인 은행강도의 인격을 점점 닮아가고 심지어는 그토록 사랑했던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려고 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수단을 강구하게 된다.

　아오이 유우는 지금까지 보여준 해맑고 귀엽기만 했던 발랄한 모습에서 벗어나 성숙한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워터스

　호스트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열혈 청춘의 풋풋한 열정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따뜻하게 그렸다.

　거리에서 공연하며 세계를 떠도는 것이 꿈인 료헤이. 하지만 그의 공연엔 관객이 없다. 사정은 다르지만 각자의 이유들로 돈이 필요한 남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호스트바를 찾는다. 그러나 취업의 대가로 보증금까지 받아 챙긴 점장은 사라져버리고 료헤이를 비롯한 7명의 젊은이는 절망하고 만다. 이때 건물의 주인이라며 카타기리라는 사람이 나타나 모두 힘을 합쳐보자고 제안한다.

　주인공 료헤이 역에 '꽃보다 남자'의 오구리 슌을 비롯해 마츠오 토시노부, 스가 다카마사 등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배우 7명이 출연했다.

'No.1 IT 포털 ETNEWS'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