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Brief)삼성건설, UAE 주택시장 공략

2007. 10.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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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용산중대병원부지도 개발키로 가닥

- 현대건설, 범(汎)현대 관계사 물량수주 대폭증가

- 뇌물수수 S사 영업정지 첫 사례, 업계 긴장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수주를 추진중이여서 관심.

삼성건설이 수주를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림섬의 샴스 아부다비에 들어설 '퍼스트 아부다비 타워프로젝트'. 총 5억4300만달러 규모로 50-53층 규모 5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삼성건설·아랍텍 합작회사와 현지 업체 2곳 등 총 3곳이 경합 중. 삼성건설은 버즈두바이 시공능력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 삼성건설은 합작회사를 통해 샴스 아부다비 마리나 스퀘어에 세워질 36층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아파트 건설에도 관심이 많다는 후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추진 중인 코레일이 용산 중앙대병원 부지도 개발키로 해 주목.

용산병원부지는 1980년대부터 중앙대학교가 부지와 건물을 임차해 병원을 운영 중이며 코레일은 공사 전환 후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공사 자산으로 출자를 받은 상태.

코레일은 용산병원부지개발사업추진단장에 공개채용을 통해 극동건설 임원과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송승호씨를 선임.

○...올 들어 현대건설(000720)이 범(汎)현대 관계사로부터 수주한 건설물량이 3분기만에 5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작년 범 현대가 물량은 2565억원 선.

현대건설은 하이닉스가 발주한 중국 반도체공장 C1공사를 수주했고, 현대중공업 본관신축공사, 현대백화점 신촌 신축공사 등 국내 7건, 해외 2건 등을 따냈다고.

현대건설은 범 현대가의 종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열 분리 후 관계사들이 철저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돌아서면서 수주가 많이 줄어 아쉬움이 컸다는 후문. 그러나 범 현대가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투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현대건설 수주물량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뇌물수수 건설사에 대한 첫 영업정지 처분 사례가 나오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최근 서울 서초구로부터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중소 건설업체인 S사가 법원 항소 없이 처분을 받아들였다고. 이는 지난 2005년 11월 말 건산법 개정 시행령이 적용된 후 1년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영업정지 업체가 나온 것.

이에 따라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후 대법원에 상고한 대형건설사 I사도 영업정지 처분 대상이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

한편 건설산업기본법 38조 2항의 뇌물수수로 인한 영업정지 처분업체는 지난 5월에 7곳이었던 것이 10월 현재 15곳으로 늘어남. 이들 대부분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 및 상고로 처분이 미뤄진 상태. 이들 업체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인 업체만 4곳에 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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