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보화 "내가 3집 가수인 거 몰랐죠?"

2007. 10. 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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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나영 기자]

"이래 뵈도 3집 가수에요!"

재치있는 입담으로 80년대를 풍미한 개그우먼 김보화가 최근 진행된 SBS '도전 1000곡' 녹화에서 자신이 '3집 가수'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녹화에서 김보화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공개해 모든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그녀는 "이래 뵈도 내가 3집 가수"라며 "'김보화의 청춘메들리' 앨범 때문에 무척 바쁘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은 반품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덧붙여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그간의 유행어도 모두 리듬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한 김보화는 노래 중간 중간 그녀의 많은 유행어를 랩처럼 쏟아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열연으로 '탈옥수나'라는 별칭까지 얻었던 이수나 역시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홍경민 서울나들이 나무자전거 서연 아가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방송은 21일 오전 8시 25분.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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