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찬, 이달의 좋은 프로에 '시청자 칼럼..' 선정
KBS 1TV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이 좋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지역여성 미디어 '네잎찬' 운동본부는 18일 10월의 '수다로 찾는 좋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잎찬 운동본부에 따르면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은 우리 삶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 현실성, 공익성, 지역성 모두가 고루 담긴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시청자칼럼…'은 월~금요일 오후 6시50분부터 5분 동안 '이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하는 시청자들의 작지만 생생한 주장을 그대로 담아 방송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네잎찬 운동본부는 선정 이유에 대해 "살면서 개인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이나 대응하기 힘든 일을 공론화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며 "사회적 소수자, 약자의 문제를 직접 호소하고 개선을 요청할 기회를 제공해 공익적 사명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프로그램이 지적했던 '공공기관의 장애인 화장실 개선' 문제, '빠르고 안전한 통학로 찾기' 등에 대해 "당사자들만 경험할 수 있거나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불편을 드러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은 8~9월 방송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 7개 지역의 네잎찬 미디어운동본부 회원 여성 50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이로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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