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라이데이..'' 국내 전파탄다

인기 미국 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Friday Night Lights·사진)가 국내 전파를 탄다.
영화 채널 캐치온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 매력 만점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으로 잘 어우러져 미국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은 스포츠·성장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를 17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미국 지상파 채널 NBC에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방송된 최신작으로, 현재 시즌 2가 전파를 타고 있다.
1998년 미국 고교 미식축구팀의 실화를 다룬 한 저널리스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2004년 제작된 다큐멘터리 방식의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했다. 원작에 이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영화 연출을 맡았던 피터 버그 감독이 드라마로 재조명한 것이다.
주 선수권 미식축구 대회를 앞두고 텍사스에 위치한 딜런 고등학교 풋볼 팀 '딜런 팬더스'에 새로운 '코치 테일러'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식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마을 사람들 탓에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휩싸인 감독과 선수들은 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 '제이슨'의 뜻밖의 부상으로 난관에 부딪힌다. 전적으로 감독의 선택에 의해 쿼터백 '제이슨'의 자리를 맡은 2군 선수 '사라센'이 계속해서 쿼터백 위치를 지킬 수 있을지, 과연 풋볼 팀 '딜런 팬더스'는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매 회 아슬아슬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진다.
2007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캐스팅 상을 수상할 만큼, 출연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경기장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반면, 선수 개개인의 고민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자상함까지 겸비한 '코치 테일러' 감독 역은 1996년 화제의 드라마 '시카고 썬 타임스'와 영화 '불멸의 카우보이' '킹콩'으로 유명한 '카일 챈들러'가 맡았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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