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수출

【서울=뉴시스】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가 유럽 방송사 4곳에 수출됐다.

KBS미디어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프로그램 견본시(MIPCOM)에서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폴란드와 헝가리, 터키, 프랑스 등 유럽 방송사 4곳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방송된다. 이미 스페인, 태국, 대만, 일본, 중동 등 7개국에 수출된 바 있다.

'차마고도'는 KBS가 방송 80주년을 맞아 만든 기획다큐멘터리다. 실크로드 보다 200년 앞선 교역로였던 '차마고도(茶馬古道)'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루고 있다. 중국-티베트-히말라야-네팔-인도를 거쳐 차(茶)와 말(馬)이 오고갔던 길을 담았다.

총 6회중 2회분이 KBS 1TV를 통해 방송됐고, 나머지 4회는 20일과 21일 11월 11일, 18일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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