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프로스펙스' 브랜드 재도약 '시동'

2007. 10.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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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코엑스몰에 '퓨처스토어' 오픈..글로벌 브랜드 위한 첫 발걸음]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가 '퓨쳐스토어'를 오픈하고 브랜드 재도약에 나섰다.

국제상사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프로스펙스 매장인 '퓨쳐스토어' 1호점을 오픈하고 브랜드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이번 매장은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각 라인별 전략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매장은 프로스펙스 직영점으로는 국내 유일한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국제상사는 그동안 서울 용산과 부산에 두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부산점은 현재 철수한 상태다. 또 용산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할 프로스펙스 직영점은 이번 '퓨쳐스토어'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또 '퓨쳐스토어'는 국제상사가 LS그룹 계열사인 E1에 피인수된 후 프로스펙스 브랜드에 대한 강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나섰다는 신호가 된다. 올해 초 E1에 인수된 국제상사는 프로스펙스를 비롯해 글로벌 레저스포츠 브랜드 회사로 도약, 향후 10년내에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퓨쳐스토어'는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퓨쳐스토어'에는 프로스펙스의 주력 아이템인 정통 스포츠라인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별도의 스포츠캐주얼 라인 그리고 해외 유명 바이크 의류 및 용품까지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코엑스 몰의 경우 유동인구 대부분이 10~20대의 젊은층인 점을 감안해 매장 안에 X박스 게임존, 프리미엄 바이크 포토존 등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상품의 기능적인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재 홍보관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도입했다.

국제상사는 앞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대도시의 핵심 상권에 '퓨쳐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오픈행사는 LS전선의 구자열 부회장과 E1의 구자용 사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 및 업계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함께 비보이, 팝핀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보다 앞서 진행된 고객 축하행사에서는 프로스펙스가 후원하고 있는 전자랜드농구단, 대한항공배구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현악 퓨전그룹 '황진이'와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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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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