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귀신이 산다'가 '마빡이' 인기 이었으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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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KBS 2TV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연출 김석윤)에서 첫 선을 보인 '귀신이 산다'코너에 출연하는 김시덕이 코너와 관련 바람을 드러냈다.
'마빡이 시즌2' 격인 '귀신이 산다' 코너는 녹화 당시 방청객은 물론, 첫 방송이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시덕은 8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마빡이'의 한 단계 발전된 버전으로 선을 보였는데 좋은 반응과 나쁜 반응 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마빡이'와 '귀신이 산다' 코너의 차별점으로 '귀신이 산다' 코너는 멤버들이 반복된 동작을 하는 것에 있어서의 명분이 있음을 밝힌 김시덕은 "이 코너 역시 무대위에서 반복되는 동작을 10~12분 정도 한다. '마빡이'와의 차별성은 분명히 있다. 녹화 때보다 편집이 많이 돼 차별성이 명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귀신이 산다'는 당초 꽁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코너로, 서서히 꽁트 형식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시덕은 "이 코너를 하면서 바람이 있다면 '마빡이' 코너처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코너이고 싶다. 연말에 거리행사를 통해 성금모금운동을 하는 게 바람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빡이' 코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준형 형이 '재미있다'고 격려해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시덕, 김재욱, 이종훈, 유민상이 선보이는 '귀신이 산다' 코너는 신체 부위에 귀신이 살고 있기 때문에 반복된 동작을 한다는 형식의 슬랩스틱 코미디다.
지난 7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첫선을 보인 '귀신이 산다' 코너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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