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브루스 보웬과 연장 계약

2007. 10. 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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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06~2007시즌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가 '수비의 달인' 브루스 보웬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스 보웬(36)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팀 규정상 계약기간 및 액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보웬은 지난 2006~2007시즌 '올해의 수비수' 2위, 4년 연속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된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세 시즌 동안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뽑혔던 보웬은 7년 연속 '올 디펜시브 팀'에 선정된 6번째 스윙맨으로 기록됐다.

스윙맨 중 가장 오랜 기간 '올 디펜시브 팀'에 선정된 선수는 스카티 피펜으로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바비 존스(9년), 존 하브리첵, 마이클 쿠퍼(이상 8년), 월트 프레이저(7년)등이 보웬에 앞서 7년 연속 '올 디펜시브 팀'에 선정됐다.

보웬은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선수로는 유일하게 전경기(82경기)에 출전했고 현역 선수로는 가장 긴 436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또 플레이오프 113경기에 출전, 52.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률 1위에 올라있고 134개의 3점슛 성공은 2위에 올라있다.

총 11시즌 동안 NBA 무대에서 활약한 보웬은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76ers를 거쳐 샌안토니오에 안착했으며 평균 6.5득점, 2.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김동욱기자 kd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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