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걸, 마이엔젤' 포르노산업 고발 10월 3일 최초공개!

2007. 10.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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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마이걸, 마이엔젤'(감독 알렉시스 듀랜드-블라울트 / 수입 라인트리 엔터테인먼트)이 10월 3일 서울 종로 예술영화 전용극장 '필름포럼'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다.

'마이걸, 마이엔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젊은 남자의 시신 한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다. 나탈리(카렌 바네스)라는 예쁘고 소중한 딸을 둔 유력 정치인 저메인(미셸코테)는 어느날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에서 자신의 딸이 포르노를 찍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저메인은 은밀히 딸의 뒤를 캐게 되고 모든 것이 그녀 스스로 자청한 일이며 살해당한 남자가 나탈리의 포르노 파트너라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게 되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캐나다 퀘백 출신의 카렌 바네스는 9살 때 연기자로 데뷔해 10대에는 가수로 활동하며 TV와 영화 연기를 병행하며 10대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로는 이미 완숙한 경지에 이르렀지만 아역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꼬리표로 따라다니던 그녀에게 '마이걸, 마이엔젤'은 성인 연기자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아버지 역할로 출연한 미셸 코테는 1950년 퀘백 출신으로 27살에 국립 연극학교를 졸업한 후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TV 영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섭렵해온 베테랑 배우다. 주로 묵직하고 선 굵은 정통 연기를 선보여온 그는 현재까지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도에는 '크레이지'로 벤쿠버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연배우들의 호연과 포르노 산업의 적나라한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져 캐나다 개봉 당시 많은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 작품으로 2007년 2월 캐나다에서 개봉해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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