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태사기 대조영 누르고 유일하게 10% 돌파 '土 재방송 1위 등극'

2007. 9. 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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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토요일 재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10%대 시청률을 넘어서며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왕과 나' 9회와 10회는 각각 7.2%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왕과 나' 10회 재방송 분이 기록한 11.4%는 이날 각 방송사가 재방영한 KBS 1TV '대조영', MBC '태왕사신기' 등을 제친 성적이다. 더욱이 10%를 넘은 유일한 재방송 프로그램으로 월화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왕과 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왕과 나'는 지난 24일 9회와 10회를 연속방송하며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추석 연휴 영화들에 고전하며 3회 이후 처음으로 10%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그러나 재방송에서 10%가 넘는 시청률로 고정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아 다음 주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재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열세를 보여온 '태왕사신기'와의 대결에서도 시청률 격차를 좁히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이날 '태왕사신기'와 '왕과 나'가 맞붙은 오후 3시에서 4시까지의 결과는 전국기준 8.2%와 7.2%로 지난주 10.0%와 6.3%로 크게 벌어졌던 격차를 1.0% 포인트로 줄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주간 시청률 1위 KBS 1TV '대조영'107, 108회 재방송은 3.7%와 3.8%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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