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터미널 34년만에 리모델링 완공
2007. 9. 20. 15:37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건축된 지 3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 돼 추석연휴 이용객 편익이 증대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20일 "지은 지 34년 돼 이용객들로부터 지적을 받아온 시외버스터미널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2개월 만에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사업내용으로는 승강장 대합실 증축과 대합실.매표소 등 내부 수선공사, 여자화장실 신축과 남자화장실 리모델링, 고객주차장 신설과 대합실 냉.난방 시설이 완비됐다.
또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와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와 전북고속이 합심해 추진한 터미널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용객 편의가 증대될 것이다"며 "특히 추석명절 전주를 오가는 귀성객들이 새롭게 바뀐 터미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pd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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