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이웃', '태사기'에 수목극 정상 자리 내주고 연일 하락세 13.9%
[뉴스엔 김국화 기자]
수목극의 1위였던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화려한 스케일의 대작 '태왕사신기'에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17회은 13.9%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MBC '태왕사신기' 4회가 30%를 훌쩍 넘긴 31.7%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태왕사신기'와 첫 대결을 펼친 지난 12일 16.2%의 시청률을 기록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두번째 맞대결에서 1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큰 화젯거리가 없었지만 소리소문없이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개와 늑대의 시간'과 경쟁할 당시 15%를 훌쩍 뛰어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20%대를 눈앞에 두기도 했지만 이후 줄곧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진 후 '태왕사신기'의 시작과 함께 뚜렷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의문사 당한 연수연이 J건설 회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회장 아들 준석(박시후 분)과 주변 인물들이 혼란에 빠지게 됐다. 또 고니가 수찬(김승우 분)의 아들이 아닌 것이 밝혀지고 다시 친아버지를 둘러싼 의문이 고조되고 있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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