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적표 클릭만 하세요..교육부, 20가지 서비스 추가
앞으로 자녀들의 학교 성적내용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내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에 제공되는 정보를 기존 6종에서 26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신규로 확대되는 서비스는 성적통지표, 급식식단표, 가정통신문 등 20가지다. 고사별 정답 및 오답, 과목별 성적변화표, 표준점수 분석표 등 서비스는 10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또 학부모와 교사간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기능도 추가돼 학교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제공되던 학교 교육과정, 연간 및 월간 학사일정, 출결사항, 학기말고사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정보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는 현재 전국 1만1000여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은행, 우체국, 증권사 등 금융권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 교육부에서 무료로 발급하는 인증서를 학교나 각 교육청, 또는 온라인(www.neis.go.kr)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로 학부모들에게 보다 자세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간 의사소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일부 학생들이 부모에게 혼날까봐 성적표를 조작하는 것은 옛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디터의 창]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 [속보]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10세 연하’ 한예슬, 혼인신고 후 근황 “유부월드 입성”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직원 추락사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이양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공연 전날 교체 결정···손열음→힐러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