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초·중·고 자녀 성적표 인터넷 열람 가능
2007. 9. 16. 15:49
【부산=뉴시스】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서비스 확대 방침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 성적통지표, 가정통신문 등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기존의 6종에서 26종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적, 학교생활 자료 등을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교사와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부산의 경우 612개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 교육과정, 연간 및 월간 학사일정, 출결사항, 학기말고사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등 6가지 정보만 학부모들에게 제공됐으나 중간 및 기말고사 성적통지표, 성적분석표, 가정통신문, 급식식단표, 진로ㆍ성적 상담자료 등 20가지 정보가 새로 추가된다.
학부모 신원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부에서 무료로 발급하는 인증서를 학교나 각 교육청, 또는 온라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로 학부모들에게 보다 자세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 간 쌍방향 의사소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갈수만기자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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