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종합고용정보 알리미' 개통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지방노동청은 오는 18일 '종합고용정보 알리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노동청에 따르면 개통식은 이날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대학, 육군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종합고용정보 알리미 사업에 대한 설명과 알리미 시스템 개통식, 중앙관제센터의 소개와 견학 등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대전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목원대학교, 충청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공주영상대학 등 지역대학에 '종합고용정보 알리미'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생들을 위한 구인정보 등 종합적인 고용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는 18일부터 종합고용정보 알리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대전노동청은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중앙관제센터에서 대전.충청 지역의 자치단체, 대학도서관 등으로 기업의 고용관련정보를 전달하는 '광역고용정보통신망(Wide Employment Information Network)'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대학, 육군본부, 터미널 등 21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알리미 시스템을 자치단체 민원실, 사회복지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라며 "고용정보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사업홍보, 생활노동법률, 건강상식 등도 전달하는 종합지식정보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과 지역의 고용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생 등에게 실시간 고용정보를 제공해 구인과 구직 사이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안정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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