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9월 8·9일

2007. 9. 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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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토〉

-성재와 효진,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SBS TV 오전 8시30분

효진이 성재에게 괜찮은지 묻지만 성재는 대답하지 않고 쓸쓸히 발길을 옮긴다. 그 뒷모습을 보며 효진 역시 가슴이 서늘해진다. 병실로 돌아온 효진을 보며 명진은 아직 성재를 사랑한다면 솔직히 얘기하라고 하고, 진회장도 성재에게 다시 한번 효진과 얘기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 다 병실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진심은 마음속에 묻는다. 한편 진국과 효진의 재결합을 바라는 효진의 시모는 성재에게 진국과 효진이 곧 재결합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깊은 실망감에 빠진 성재는 퇴원하는 날 효진에게 편지를 남기려고 한다. 그러나 효진 시모가 자신이 전해주겠다며 편지를 가로채는데….

-남이탈리아의 보석 나폴리-

▲ 교양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 1TV 오전 10시

남 이탈리아의 중심 나폴리로 떠난다. 나폴리는 선상에서 바라볼 때 아름답고, 수심이 깊어 큰 배가 정박할 수 있으며, 파도가 잔잔한 곳. 이른바 '미항'의 3대 조건을 모두 갖췄다.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오! 솔레미오'로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이기도 하다. 에메랄드 빛의 바닷물과 눈부신 햇빛이 환상적인 카프리에서 아름다운 시와 노래를 들어본다. 오래전 사라진 옛 로마제국의 모습을 완벽하게 간직한 폼페이도 만나본다.

-서로의 빈자리 확인한 난희와 형태-

▲ 드라마 '9회말 2아웃'MBC TV 오후 9시40분

우연히 포장마차에서 마주친 난희(수애)와 형태(이정진)는 서로의 일상에 대해 소소하게 묻는다. 서로의 빈자리로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는 생각을 똑같이 하게 된 두 사람. 형태는 난희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며 난희를 보는 것도, 못 보는 것도 힘들다고 고백한다. 한편 성아(황지현)는 형태네 집안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난희의 자취를 없애기 위해 침대 커버와 거실 쿠션 등을 바꾼다. 난희의 집들이 날,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 춘희(조은지)의 질문에 난희는 타이밍이라고 대답하고, 형태는 긴 침묵 끝에 대답을 회피하는데….

〈9일·일〉

-클린원정대, 히말라야와의 약속-

▲ 다큐 '일요다큐 산' KBS 1TV 오전 7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는 고대 산스크리트 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하얗고 깨끗한 눈이 머무는 곳. 이번주 '일요다큐 산'에서는 14명의 대원을 이끌고 7년 만에 다시 마칼루를 찾은 한완용 대장과 클린마운틴 원정대를 다룬다. 도착의 기쁨도 잠시, 네팔에서 난코스로 꼽히는 마칼루를 눈앞에 둔 대원들의 마음은 무겁다. 고도를 800m 이상 낮춰 강을 두 개나 건너고 다시 그 고도 이상을 오른 다음 해발 4200m의 십튼 라를 넘어야 한다. 툼링타르에서 출발한 대원들은 중간중간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고 긴장한 탓인지 점점 녹초가 되어가는데…. 히말라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클린원정대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흙집공부방의 변신 '김상태가간다'-

▲ 교양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EBS TV 낮 12시

돈이 없어 낡고 불편한 시설을 고치지 못한 채 그대로 쓰고 있는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주는 '김상태가 간다' 코너가 시작된다. 첫번째 프로젝트가 펼쳐진 공부방은 경남 진주의 '멋진 공부방'. 오래전에 지은 흙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의 불편함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흙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난공사가 예상되지만 아이들의 나은 환경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는 없는데…. 전격적으로 변신한 진주의 '멋진 공부방'이 드디어 공개된다.

-만수의 전화 수정 아닌 대순이 받아-

▲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SBS TV 오후 9시55분

승규와 함께 공항에서 만수를 기다리던 만수 아버지는 만수가 나타나지 않자 승규를 앞세워 수정의 집을 찾아간다. 8년 전 결혼식에서 도망친 수정을 들먹이며 만수 아버지는 수정의 어머니와 옥신각신한다. 한편 영애와 승규가 통화하는 중에 만수가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고, 수화기 너머로 만수의 노랫소리를 듣던 수정은 옛 추억을 생각한다. 술에 취한 만수는 수정에게 전화를 걸고 마침 대순이 그 전화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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