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매트 르블랑 전 매니저에게 100만달러 피소

2007. 8. 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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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타 매트 르블랑이 100만 달러(약 9억 3천만원)라는 거액으로 피소됐다.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 조이 역으로 엉뚱한 매력을 펼쳤던 매트 르블랑이 전 매니저에게 커미션을 주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매트 르블랑의 전 매니저 카밀 세리오는 매트 르블랑이 2000년 이후 커미션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트 르블랑을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카밀 세리오는 '프렌즈'에 이어 '프렌즈' 속편 격인 시트콤 '조이'에 대한 커미션을 요구하고 있다. 또 매트 르블랑이 '프렌즈'와 '조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밝혀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카밀 세리오는 매트 르블랑와 1994년부터 일해오면서 매트 르블랑이 15%의 커미션을 주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세리오는 시트콤 '프렌즈'까지 계약돼 있어 커미션을 받아야 하고 계약은 없었지만 '조이'는 '프렌즈' 속편 격이기 때문에 커미션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한편 매트 르블랑을 비롯해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시트콤 '프렌즈'는 지난 2004년 10여년 간 여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매트 르블랑은 시트콤 '프렌즈' 종영 후 '프렌즈' 프로듀서였던 제이 번스타인이 연출한 시트콤 '조이'에 연이어 출연했다. <사진 설명=시트콤 '프렌즈 시즌 5' 스틸.>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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