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일드 '시티 헌터' 출연 제의 두달전에 받았지만 최종결정 아직 못해

2007. 8.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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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국화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 측이 일본 드라마 '시티 헌터'의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아직 결정을 못내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티헌터'츠카사 호조의 작품으로 정우성이 출연하게 된다면 프로 청부업자이자 해결사 사에바 료 역할을 맡게 된다. 원작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일본에서도 야심차게 준비되고 있는 작품이라 정우성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인 싸이더스HQ(SidusHQ)측에서는 27일 "'시티허터'가 워낙 오래전부터 기획돼 온 드라마라 이미 두달 전에 제안이 들어왔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시나리오도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정우성의 출연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정우성이 러브콜을 받은 '시티헌터'는 일본 가도카와에서 20부작으로 제작해 내년 초께 방영 예정이다.

정우성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티 헌터'에 출연하면 일본에서도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 해외시장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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