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브루스 보웬-안드레 이궈달라 방한

2007. 8.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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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미 프로농구(NBA) 스타인 브루스 보웬과 안드레 이궈달라가 한국을 방문했다.

NBA/KBL 농구캠프 오프닝행사가 23일 NBA 스타인 브루스 보웬(샌안토니오), 안드레 이궈달라(필라델피아)를 비롯 한국인 최초의 NBA리거 하승진(애너하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방이동 LG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김진수(17, 사우스켄트고)를 비롯한 40명의 고교 농구선수들이 초청됐다.

NBA 아시아의 그랜트 존스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NBA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40명의 한국 유망주들에게 독창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농구캠프는 NBA의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이 처음인 브루스 보웬은 "오늘 이 자리에 온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도 NBA와 KBL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젊은 유망주들을 키우는 위한 것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고교선수들은 사흘간 계속되는 캠프에서 농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어 그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나를 그저 유명한 NBA 선수로 생각하지 말고 선생님이라는 생각했으면 좋겠다"면서 "초대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 이궈달라는 "선수들이 이번 캠프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농구 외적인 부분도 많이 지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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