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지원센터 청사 이전

2007. 8. 21. 1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뉴시스】

이르면 오는 연말께부터 노동부 양산지청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가 더불살이 청사의 서러움에서 탈피해 새청사를 마련, 본격 이전한다.

21일 노동부 양산지청에 따르면 현 상공회의소 청사 부지 인근인 시내 부원동 김해세무서 앞 D빌딩 건물을 매입한 뒤 내달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올 연말께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 청사로 활용키로 하고 세부적인 이전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는 노동부 양산지청이 지난 4월 김해고용지원센터를 종합고용지원센터로 승격시킨 후 당초 2개팀 16명을 3개팀 33명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하면서 기구 및 업무량 증가로 인해 사무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다 종전의 김해고용지원센터로서는 앞으로 김해지역 인구가 50만명에 육박하는데다 중소기업이 6000여개에 이르면서 업무량 폭주 등으로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왔다.

이에 따라 노동부 양산지청은 이 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근 864.6㎡의 부지에 건립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D빌딩 건물을 구입, 청사를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 청사에는 김해지역 노동관련 민원인들은 취업정보 서비스 확대는 물론 직업지도, 직업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전시장 및 직업훈련자들의 작품발표장 등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노동부 양산지청은 내달까지는 사무실 배치를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노동부 양산지청은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가 청사 이전과 동시에 부서 확대와 인원이 증가되면서 그동안 노동관련 민원업무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철민 노동부 양산지청 관리계장은 "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지원센터는 자체 청사가 없이 더부살이 10여년만에 새청사를 마련,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청사 이전은 센터 승격으로 인해 규모 이상의 업무증가량에 대비한 조치인데다 민원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공간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