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신동진 아나운서, 자숙 기간은 한달 예상

2007. 8.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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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지연 기자] MBC 신동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자숙 기간은 한 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경환 MBC 아나운서 국장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상관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됐다"며 "신동진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규범을 어겨 고개를 들 수 없어 자숙하는 의미에서 쉬겠다고 해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휴가를 다녀온 후 스스로 프로그램 하차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해서 당분간 신동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은 한준호 아나운서가, 'MBC 930 뉴스'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

성 국장은 신동진 아나운서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한 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 정도가 지나면 10월 정기 개편도 있기 때문에 시기가 괜찮을 것 같다"며 "그 동안에는 한준호, 김정근 아나운서가 대타로 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달 정도의 자숙 기간이 끝난 후에는 신동진 아나운서가 계속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되는지 여부에 대해 성 국장은 "신동진 아나운서가 계속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적당한 후임자가 나타나면 다른 사람이 진행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사진> 신동진 아나운서(좌)와 이주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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