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학상에 소설가 김영하

2007. 8.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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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창작상은 시인 박성우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창비가 주관하는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영하(39)씨가, 제25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자로 시인 박성우(36)씨가 1일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씨의 장편소설 '빛의 제국'과 박씨의 시집 '가뜬한 잠'.

창비는 만해문학상 수상작에 대해 "역사와 개인의 문제를 균형있게 포착해 힘 있는 서사로 풀어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사회적, 개인적 소통의 문제를 탐구해 궁극적으로는 동 시대의 문제의식을 형상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북 고령 출신인 김씨는 1995년 계간 '리뷰'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호출', '오빠가 돌아왔다',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을 냈다.

신동엽창작상 수상작은 "농촌의 외롭고 고단한 인심을 따뜻하게 껴안는 순정의 힘을 느끼게 해 주며 절망의 복판에서도 웃음과 해학을 길어올리는 건강한 서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정읍에서 태여난 박씨는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거미' 등을 출간했다.

상금은 각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2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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