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일본 국민배우" 류시원 도전
2007. 7. 31. 21:44
한류스타 류시원이 일본 내 국민가수에 이어 국민탤런트로 도전장을 내민다.
류시원은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중 하나인 TBS의 드라마 '조시 데카-여자형사'에 남자 주연을 맡아 일본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류시원이 일본 드라마에 고정 배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NHK 아침드라마 '돈도하레(점점 맑음)'에 특별 출연해 자연스러운 일본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돈도하레'는 류시원이 출연했을 당시 시청률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류시원 효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조시 데카'는 오는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황금시간대에 방송된다. 일본의 인기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이즈미 핀코가 나란히 주인공 여형사 역을 맡아 류시원과 호흡을 맞춘다.
류시원이 맡은 박지원은 여형사 하나코(이즈미 핀코)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한국인 청년. 여형사 구루미(나카마 유키에)가 죽은 옛 연인과 닮아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조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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