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소멸..본격 무더위 '후끈'

2007. 7.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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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장맛비가 요란하게 지나갔죠?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벌써 서울의 기온은 28도선까지 올라있는데요.

오늘 낮기온은 서울 31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4 도 가량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는 32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내륙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지나면서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혀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소멸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지방에는 낮은 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동해안지방에는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청주 31도, 전주와 광주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하지만 강릉과 부산 28도선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강릉은 33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중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며칠 뒤면 8월로 접어들죠, 장마가 끝났지만 8월에도 국지적인 호우의 가능성이 높은만큼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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