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스캔들' 뒷심 발휘! 종영 1회 앞두고 시청률 두자릿수 최초 기록

2007. 7.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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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극본 진수완/연출 한준서)이 종영 1회를 앞두고 드디어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경성스캔들'은 일제시대라는 암흑의 시기를 배경으로 네 남녀의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러나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의 독주 속에 연일 한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6일 방송된 '경성스캔들'의 15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결과 10.0% 두자릿수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경성스캔들'은 단 한 회분을 남겨놓고 시청률 선전을 한 셈이다.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12.8%)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12.9%)에 밀리는 수치이긴 하지만 '경성스캔들' 방송 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경성스캔들'은 극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수현(류진 분)과 송주(한고은 분)가 서로 마음을 열고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했지만 독립열사인 것이 드러나면서 송주는 일본 순사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송주의 죽음과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에 시청자들을 가슴 아픈 하루를 보내야 했다.

한편 '경성스캔들'은 8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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