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김윤석 '즐거운 인생' 밴드, 진짜 무대 서나

2007. 7.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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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여수 기자]

배우 정진영과 김윤석, 김상호 등 영화 '즐거운 인생'의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영화 '즐거운 인생'(감독 이준익ㆍ제작 영화사 아침)의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이 같은 공연을 추진키로 했다.

그 첫 무대는 오는 8월 중순 여는 제작발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중 록밴드를 꿈꾸며 대학 시절 결성한 그룹 '활화산'이란 이름으로 신나는 한 판 무대를 펼치는 것이다.

'불놀이야'와 '한동안 뜸했었지' 등 영화 삽입곡과 '터질거야' '즐거운 인생' 등 새롭게 지은 주제곡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극중 언더그라운드 록밴드인 트랜스픽션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 배우들은 영화 촬영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서울 홍대 인근 연습실에서 기타와 베이스기타, 드럼 등을 연주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한편 '즐거운 인생'의 주연배우들이 들려주는 연주와 노래는 영화 OST에도 수록된다.

이들이 주연하는 영화 '즐거운 인생'은 대학 시절 록밴드로 뭉쳤던 세 친구가 장년의 나이가 되어 다시 만나 밴드를 구성한 뒤 공연을 펼치기까지 벌이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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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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