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7번째 태어난 행운의 '아기꽃사슴'

2007. 7.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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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내 어린이 동물농장에서 꽃사슴이 수컷 1마리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은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쯤 17개월 된 꽃사슴이 새끼 1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꽃사슴은 지난해 문을 연 대공원 동물농장의 산양(2회), 흑염소(2회), 토끼(2회)에 이은 7번째 자연분만 동물이 되었고, 이달 말에는 아기흑염소가 태어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7월에 태어난 꽃사슴은 울산시의 기념이며 길조"라고 반기면서, "지금이라도 동물농장을 방문하면 아기꽃사슴을 만날 수 있다"며 대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어미와 어린 새끼의 재롱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농장 내 동물의 분만으로 개체수가 늘어나면 오래된 동물은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분양을 해서 수익을 올리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대공원 동물농장의 문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으며 65세 이상 4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 동물동장에는 꽃사슴, 흑염소, 산양, 연양, 미니돼지, 미니나귀, 조랑말, 진돗개, 오리, 거위, 다람쥐, 토끼, 젖소, 한우 등 14종 194마리가 살아가고 있다.

어린이 동물농장은 사람과 친숙하고 안전한 동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며 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체험장.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대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고 있다.

울산CBS 시민기자단 김정주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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