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사옥에 교보문고 목동점 입주
권경성 기자, ficciones@mediatoday.co.kr 2007. 7. 13. 11:50
[미디어오늘 권경성 기자]
서울 목동 CBS 사옥 지하 1층에 지난 6일 3064.5㎡ 규모의 교보문고 목동점이 문을 열었다.
'CBS 광장'에서 사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에스컬레이터 공사도 개점에 맞춰 완료됨에 따라 접근성이 강화돼 CBS 사옥의 하루 유동인구도 지금의 두 배 정도인 600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사옥에 입점해 있는 상가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열범 CBS 관리부장은 "교보문고 목동점 입점은 임대료 수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연간 광고매출이 5년 전보다 약 100억 원이나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 즐거움, 휴식이 있는 복합 지식문화 공간'을 표방한 교보문고 목동점은 18만 권 이상의 다양한 도서와 전체 3만여 종의 문구, 음반, 선물 상품을 갖췄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목동점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전문직 거주 지역인 목동의 지식과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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