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번외편 금나라 마동포는 출연..서주희는 글쎄?

2007. 7.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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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마지막 장면, 금나라 죽은 것 아니다"

▲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금나라, 마동포는 출연. 서주희는... 글쎄?'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의 본편이 5일 마무리되면서 11일부터 방송될 번외편에 누가 출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쩐의 전쟁' 16회가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가 서주희(박진희 분)와의 결혼식에서 마동포(이원종 분)에게 맞아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박신양이 번외편에도 출연할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 장면에 대해 적잖은 시청자들이 금나라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쩐의 전쟁'의 한 제작진은 6일 "주요 캐릭터들은 모두 출연시킨다는 방침으로 연기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신양 이원종, 박진희는 물론 하우성 역의 신동욱, 이차연 역의 김정화, 독고철 역의 신구, 봉여사 역의 여운계 등 드라마를 이끈 주요 출연진을 번외편에도 모두 출연하도록 하겠다는 게 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박신양, 이원종 등은 번외편 출연을 확정했지만, 서주희역의 박진희는 극심한 피로누적을 이유로 번외편 출연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번외편에서는 박진희가 맡은 서주희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제작진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16회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금나라가 죽었다 볼 수 없다. 다만 극중 금나라도 사채업자로서 불법을 저지른 사람 중 한명인 만큼 영웅으로 만들며 마무리할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응징을 받도록 한 것"이라며 "대본이 확정돼야 알 수 있겠지만 번외편이 본편의 스토리에 이어지는 에피소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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