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쩐의 전쟁' 30%대 인기 고공행진

2007. 7.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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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박신양 박진희 주연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 30%대가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세는 다소 추춤하는 모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쩐의 전쟁'15회분은 전국 기준 34.8%로 지난 6월28일 기록한 34.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13회 33.3%, 지난 21일 12회분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5.2%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11회분 34.9%, 10회분 33.9%, 9회분 33.5%, 8회분 34.1% 등 '쩐의 전쟁'은 평균 시청률 30%대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경성스캔들' 9회분은 6.7%로 8회분 6.8%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메리대구공방전' 은 3.9%로 지난 6월28일 4.8%에 비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쩐의 전쟁'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최근 원작 만화의 표절 시비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5일 종영을 앞둔 '쩐의 전쟁'은 이날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금나라(박신양 분)과 서주희(박진희 분)가 끝내 결별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나라와 서주희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졌지만 주희의 아버지 인철(박인환 분)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5일 종영하는 '쩐의 전쟁'은 시장에서 일수를 찍으며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 금나라를 눈여겨 본 독고철이 이날 방송 말미 금나라에게 300억원을 건네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과연 금나라에게 건네진 300억원은 어떻게 쓰일 것인지, 어떤 결말을 그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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