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글짓기대회, 경기도내 학생들 최다 수상

2007. 7.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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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이 '2007년 전국 초.중.고 학생 전국양성평등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제12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또는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 방법'을 주제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11만50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초.중.고교 단위학교 별로 실시됐다.

최우수상은 광주.하남교육청 소속 신장중학교 3학년 최승원 학생의 '수미의 일기'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여주자영농고 2학년 김지은 학생의 '꽃과 나무가 있는 풍경', 오마초 6학년 이고은 학생의 '빨간 고무장갑의 이야기' 등 2편이다.

장려상은 장안중 3학년 강민영 학생의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에 도전한다'와 가평고 2학년 신현상 학생의 '차이 속의 평등', 발곡초 5학년 장지연 학생의 '예린이의 일기' 등 3편이다.

이들 6명은 모두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6편과 함께 교육감상 69편에 대한 시상을 6일 지역교육청 및 해당학교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 글짓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입상한 작품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새로운 성가치관과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연기자 syyoon11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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