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시청자 키스신 보다 돈을 원해

2007. 6.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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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양-박진희 키스신 엇갈린 평가 속 시청률 하락

▲ SBS '쩐의 전쟁' 주인공 박신양(왼쪽)과 박진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키스신 보다 돈!'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의 시청률이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서주희(박진희 분)의 첫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쩐의 전쟁'은 27일 13회 방송에서 34.3%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21일 12회의 35.3%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쩐의 전쟁' 13회는 33.3%로 12회의 35.2%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나라와 서주희가 첫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멜로의 시작을 알렸는데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기대감을 보이는 시청자도 많았지만 갑작스러운 멜로모드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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