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쩐의 전쟁' 자체 최고시청률
2007. 6. 22. 20:56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12회가 방송된 2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대해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는 35.3%, AGB 닐슨미디어리서치는 35.2%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불거진 표절논란에도 불구하고 '쩐의 전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는 방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면초가에 놓인 금나라(박신양)의 상황이 잘 드러났다. 50억원을 쥐고 있지만, 마동포가 깨어나고 블루엔젤은행 인수를 두고 하우성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긴장감을 더했다. 스승인 독고철도 금나라와 사이가 점점 나빠진다.
그러나 이날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마동포 역의 이원종은 눈빛 연기며, 표정 연기에서 베테랑 배우다운 공력을 선보였다. 특히 무언가 말을 토해낼 듯 하면서도 입을 열지 않는 모습에선 섬뜩함마저 느끼게 했다.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도 이원종을 칭찬하는 목소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강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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