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추진

2007. 6.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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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은 20일 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가족 없이 혼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노인들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안전사항 등을 수시로 체크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노인복지와 관련해 가사·간병 도우미제도와 청소나 세탁 등 집안 일을 도와주는 노인돌보미 바우처, 방문보건서비스, 재가노인 식사 배달, 주거지의 도배나 전기공사 등을 도와주는 주거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사업이 정착될 경우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노인복지 담당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사람들도 바빠지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통해 혼자서 살아가는 노인들이 좀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 수는 6300여명으로 이중 1218명이 독거노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민권기자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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