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김상식 "아시안컵서 유종의 미.."

2007. 6. 19.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 잃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제는 칭찬 좀 듣고 싶습니다."

개그맨 뺨치는 유머감각으로 '식사마'란 별명이 붙은 김상식(31·성남 일화). 재미있는 노총각 삼촌 같은 인상의 그이지만 딱 한가지 대목에 이르면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다.

김상식은 17일 대구 FC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자들과 만났다.

'100% 무기농 입담'으로 수다에 가까운 인터뷰를 하던 그는 대표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웃음이 묻어나는 찡한 대답을 내놓았다.

"네티즌이 제일 무서워요. 하도 욕을 먹어서…."

네티즌의 인신공격성 비난에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문까지 닫아야 했던 그는 "사실 대표팀에서 제가 잃을 게 뭐가 있겠어요. 이젠 나이도 있으니까 좋은 활약을 보여야죠(웃음)"라며 다짐했다.

김상식은 2007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에서 명예롭게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예전에는 졸아서 경기한 적도 있지만 이젠 안 그래요.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대구전 골로 올시즌 3골(14경기)을 기록한 김상식은 2000년 4골(36경기)을 넘어 개인통산 최다골과 프로생활 첫 베스트 11에 도전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도 이제 골 좀 넣고 싶어요. 베스트 11에 들어 기자에게 밥도 한끼 사야죠(웃음)."

〈전광열기자〉

[스포츠칸 '쩐의전쟁' 원작 연재만화 무료 감상하기]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 스포츠칸 & 미디어칸(http://www.sportskh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