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이원종 등 '쩐의 전쟁' 출연진 기자회견(VOD)

2007. 6.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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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민희 PD] 배우 박신양이 시청률 30%를 넘어선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의 인기 비결을 극본을 맡은 이향희 작가의 덕으로 돌리는, 스타다운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쩐의 전쟁' 인기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신양은 15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드라마 주요 출연진과의 기자회견에서 인기 비결에 대해 "많이 무거운 이야기인데 작가가 대본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볍고 산뜻하게 쓴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신양은 극중 상황처럼 갑자기 50억원이 생긴다면 어떻게 사용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문화재단을 설립해 생각이 똑바른 사람들이 공부하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신양 외에 연출자 장태유 PD와 이원종, 박진희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 덕분인지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을 띈 채 기자회견에 임했습니다.

박진희는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얼마 전 극중 금나라(박신양 분)에게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이긴다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마음이 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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