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파티션'으로 효과적 공간 나누기

2007. 6.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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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바람을 막는 용도와 장식용으로 집안에 필수 조건이었던 병풍!

그러나 현대로 넘어오면서 이 병풍의 개념을 대신하게 된 것이 바로 파티션입니다.

하나의 공간을 둘로 나누고 싶을 때 주로 벽을 이용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선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누면서, 언제든지 해체가 가능한 파티션이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숙/매장 관계자 : 파티션의 좋은 점은 지저분한 공간을 가리거나 파티션이 가볍기 때문에 이동성이 편리하고요, 그리고 효과적인 것은 인테리어 효과를 같이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파티션은 단연 나무 재질! 여기에 빈티지 느낌의 철제나 등나무를 엮은 라탄이 함께 매치된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파티션의 크기는 1폭에서 4폭까지 다양한데요, 한폭은 보통 가로 44cm, 세로는 160cm 정도입니다.

디자인 면에선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상황에 따라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한 파티션에서부터 야자 잎으로 엮어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상단 부분의 격자무늬 라탄에 하단에는 로맨틱한 몰딩 오브제로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파티션까지 다양합니다.

파티션은 어디에 두느냐에 때로는 벽이 되기도 하고 때론 문이 되기도 하는데요.

침실 옆에 파티션을 두면 아늑한 나만의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고 허전한 벽 모퉁이에 분홍 레이스가 달린 1폭짜리 파티션을 놓으면 방안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김숙/매장 관계자 : 보통 현관에 들어섰을 때 주방하고 거실이 훤히 들여다보일 경우 파티션을 배치에 두면 가리고 싶은 공간을 가리고 인테리어 효과도 같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저것 지저분하게 보이는 수납공간은 파티션 하나로 깔끔하게 감출 수 있고요.

소파 뒤 밋밋한 벽이 썰렁해 보인다면 소나무 재질의 은은한 레이스가 달려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파티션으로 근사한 거실 한켠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파티션 가격은 2폭의 경우 7만 원선, 가장 인기가 많은 3폭은 9만 원선입니다.

별다른 수납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문짝 몇 개 이어놓은 생김새가 실용성과 장식용으로 톡톡히 제몫을 하는 파티션!

평범한 공간을 색다르게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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