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배용준", '호텔리어' 록본기힐즈 극장 전관 상영

2007. 6.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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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리어' 최종회 상영 티켓, 예매 2시간만에 매진

- 스페셜 DVD 세트도 다시 출시돼 판매 호조

▲ 드라마 '호텔리어' 일본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배용준 주연의 한국 드라마 '호텔리어'가 도쿄의 중심가를 점령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자 인터넷판에서 "도쿄 중심에 있는 록본기힐즈의 복합상영관'도쿄 도호 시네마즈'가 14일 8개 상영관 모두에서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호텔리어'를 상영했는데 전관이 만원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호텔리어'는 최근 일본 TV아사히에서 리메이크판이 방영되는 것에 맞춰 4월부터 매주 목요일 1회에 걸쳐 2회분이 상영됐다. 14일은 '호텔리어'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이어서 '도쿄 도호 시네마즈'측은 당초 5개관을 상영관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티켓을 예매한 7일 2시간 만에 전관의 좌석이 모두 매진돼, 결국 급히 3개 관을 추가로 배정했다. 하지만 이 역시 1시간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결국 14일 도쿄의 대표적인 문화 복합공간 록본기힐즈에 위치한 '도쿄 도호 시네마즈'는 전관에서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를 상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2000여명의 관객이 감상한 '호텔리어'는 현재 컬렉션용 스페셜 DVD 세트가 새로 발매돼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일본에서 여전히 식지 않는 배용준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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