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포 향산리 3400가구 공급 (상보)

2007. 6.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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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김포 향산리에 34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7일 김포시 고촌면 향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제안 사전 검토서를 김포시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김포시 고촌면 향산지구는 일산 장항 IC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2만평 부지에 달한다. 공급평형은 34평형에서 58평형 총 3400가구로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서울 외관순환도로 김포 IC 부근이며 단지 부근엔 김포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고속화도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한강과 사업 부지 사이에 고층 건물이 없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며 "김포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김포지역에서 지난 1999년 현대청송마을 2500가구, 2005년 고촌 힐스테이트 2605가구를 공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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