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입 SUV에 대항..베라크루즈 가솔린 출시

2007. 6. 4. 10: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람다 대형 3.8 V6가솔린 엔진 장착

- 기존 디젤모텔 풀옵션 적용하고도 200만원 저렴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가 수입 SUV차량에 대응하기 위해 베라크루즈 가솔린 모델을 내놨다.

현대차는 4일 베라크루즈 람다 3.8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일부터 본격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에 탑재된 람다3.8 대형 V6 가솔린 엔진은 현재 에쿠스, 그랜저 등에 적용되고 있다. 람다 3.8엔진은 가변흡기시스템과 흡기가변밸트타이밍기구(VVT)를 적용, 흡기효율을 높여 264마력(6000rpm)의 고출력과 35.5kg.m(4500rpm)으로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가솔린 모델(380 VXL Premium 4WD)은 기존 디젤모델(300VXL Premium 4WD)에 디젤모델의 풀옵션을 적용하고 엔진도 3.8엔진을 장착했다. 또 가격도 디젤모델보다 200만원가량 낮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출시는 최근 베라크루즈의 우수성에 대한 해외언론 등의 호평속에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국내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수입 가솔린 SUV와의 대결에서 확고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베라크루즈 가솔린 380 VXL Premium 4WD'의 판매가격은 4114만원이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