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편의점 김밥서 식중독균 검출
2007. 5. 28. 11:10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편의점과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에서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6개 지방청을 통해 편의점, 음식점 등 시중에서 유통ㆍ조리, 판매되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108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 등 기준ㆍ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김밥 3건·샌드위치 3건·햄버거 1건 등 모두 7개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된 제품을 만든 업소들을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등 조치토록 통보하는 한편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식약청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유통 판매되는 도시락류 등에 대한 수거ㆍ검사를 확대 실시중에 있다. 앞으로도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도시락제조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생산되는 김밥 등 도시락류에 대한 수거ㆍ검사 등 지도ㆍ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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