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 여우주연상 수상 쾌거, 한국 여배우 최초

2007. 5. 28. 03: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홍정원 기자]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실버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뽐낸 전도연은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2시 30분) 열린 프랑스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밀양'은 칸영화제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왔으며 영화가 상영된 뒤에도 영화제 데일리(daily)와 평단,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유력지인 뉴욕타임스는 26일 이미 보도를 통해 "'밀양'이 여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전도연은 이번 영화제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고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하다"고 연기력을 극찬했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밀양'은 2002년 '취화선'(감독 임권택,감독상), 2004년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심사위원대상)에 이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세번째로 수상한 한국영화가 됐다.

'밀양'은 전도연의 혼을 쏟은 내면연기와 송강호의 코믹한 멜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남편을 여읜 피아노 원장 신애(전도연)가 아들과 함께 경남 밀양으로 내려와 카센터 사장 종찬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들 마저 잃은 신애는 기독교에 귀의하지만 뜻밖의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밀양'은 단편소설 '벌레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인간과 신, 구원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국내에서는 24일 개봉해 헌재 상영 중이다.

홍정원 ma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