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포르쉐의 자존심을 지킨 한판 승부! GT 마스터스 2전

2007. 5.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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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뜨거운 햇빛, 마치 여름 같았던 5월 20일 주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350마력 괴물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자료제공: pureM

포르쉐 히어로 유경욱(이레인 레이싱팀, 포르쉐 GT3 997)이 서킷의 여우 김한봉과 파워드라이버 박상무 콤비(펠롭스 레이싱팀, 혼다 S2000 GTR)를 결승에서 8초 834초의 차이로 재치고 50la의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개막전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유경욱은 한층 안정적인 머쉰 세팅과 컨트롤로 예선 2위에서 결승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새로운 차종인 닛산 350Z GT카(잭, NRT 레이싱팀) 2대와 BMW M3(Lee레이싱팀)는 다크호스로의 기대와 달리 아쉽게 예선 및 경기중에 머쉰트러블로 리타이어하여 기대해 온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온 두 경주차는 고성능을 기본으로 한 차종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은 만큼 국내 레이싱카 조율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으로 보아주기를 해당 팀 미케닉들은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산 스포츠카인 투스카니 엘리사 모델로 하이퍼포먼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표방하며 이번 2전부터 새롭게 신설된 '엘리사 챌린지'클래스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높은 성장가능성으로 보여주었다. 2.7 V6 엔진을 기본으로한 투스카니 엘리사 모델에 오피셜 스폰서 및 파트너 제품으로 경주차를 꾸며 총 4대가 참가하였으며 영광의 첫 우승은 영오토 레이싱팀의 강승종, 윤준한 조가 차지하였다.

다음 제 3전은 6월 24일에 개최되며 1전과 2전에 우승을 한번씩 나눠가진 유경욱(이레인 레이싱팀, 포르쉐 GT3 997)와 펠롭스 레이싱팀의 종합우승을 향한 접전이 예상 되는 가운데, 2전에서 안타깝게 리타이어한 머쉰들의 강렬한 추격으로 국내 최고의 힘대결,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달리는 즐거움!을 표방하는 'GT Masters 시리즈'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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