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해요, 구두 닦아 드릴께요!"

(서울=연합뉴스)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구두를 닦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울 동양공업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RCY)단원 30여 명은 10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생님,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과 감사의 마음을 적은 엽서를 선생님들께 전달하고 선생님들의 구두를 정성껏 닦아 드렸다.

특히 감사 엽서에는 인기 만화가 이현세씨의 만화 캐릭터인 '까치와 엄지'를 이용한 삽화가 그려져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3천700여 개의 각급 RCY 결단학교들은 30만부의 감사엽서를 스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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