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9일 개관

【제주=뉴시스】

제주시 동부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 역할을 담당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문을 연다.

1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7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노인복지센터 ▲개인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등이 마련됐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도 등을 담당하는 '효학당'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는 건강의 의미와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몸짱되기' 프로그램과 생활 속에서 쉽게 행할 수 있는 효(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효짱되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주한방병원과 연계해 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생실버학당'과 노후의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한 '하늘소풍 준비하기'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김원삼기자 shami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