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이은민, 선배가수 이은민 덕에 인기 상승세
[세계닷컴]신인 가수 이은민이 동명이인 선배 가수 이은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싱글 1집 'All I want to give'를 발표하고 데뷔한 신인가수 이은민이 90년대 '215의 외침'이란 노래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은민과 이름이 같아 네티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싱글 공개 후 인터넷 음악전문사이트에 '215의 외침' 이은민으로 착각한 네티즌들의 기대와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덕분에 이은민 싱글 1집 타이틀 곡 '지겹죠'는 공개된 지 며칠 안 됐지만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속사 CK엔터테인먼트는 "특히 이렇다할 사전 홍보 없이 앨범만 공개했을 뿐인데 이름 때문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놀라울 뿐"이라며 "선배 이은민에 대한 궁금증이 신인 이은민에게 몰리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인 가수 이은민의 타이틀곡 '지겹죠'는 란의 '어쩌다가', 바다 'Go Go Go' 등을 작곡한 이한민의 곡으로 서정적인 보이스와 리드미컬한 편곡이 잘 어우러져 슬픈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신인 가수 이은민은 앨범 발매 이후 방송활동보다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세계닷컴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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