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신고합니다' 막방, LPG 피날레 장식
2007. 4. 17. 16:03
8등신 미녀그룹 LPG가 194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KBS1 '청춘 신고합니다'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LPG는 최근 26일 오후 7시30분에 방영되는 '청춘 신고합니다' '육군 제76보병사단' 편의 녹화에 참석해 국군장병의 환호 속에 '캉캉' '팔베개' 등의 노래를 불렀다. 수많은 섹시 여가수들이 그동안 '청춘 신고합니다'에 출연했음에도 특별히 LPG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약 6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 '병영어택'을 맡아온 인연 때문. 제작진은 국군장병의 엄청난 응원을 받아온 LPG를 마지막 방송 무대 적임자로 판단, 다시 불러들였다.
LPG의 리더 한영은 "군인 여러분이 즐거워하시는 만큼 저희도 행복했다"며 "유일한 병영 방문 프로그램이 폐지되게 돼 아쉽다"고 마지막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 MC 윤인구 아나운서와 전제향은 그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으로 끝 무대를 진행했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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